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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 전경.ⓒ대전시
대전시는 6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4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내수진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내수진작과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내수 진작을 위해 ‘대전원도심 문화미식 기행’, ‘유성온천으로 떠나는 행복열차’, ‘과학마을 유성나들이’ 등 테마형 관광프로그램과 ‘힐링아트페스티벌’(서구), ‘유성온천문화축제(유성구)’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한빛탑과 세계엑스포기념품 전시관 등 공공시설물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시민들에게 찬샘마을 체험료 할인(10%), 주요 호텔(리베라, 인터시티, 유성) 숙박료 할인(30~50%)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민간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임시 공휴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전상공회의소, 대전산단관리공단 등 산업관련기관과 기업도우미 등을 통한 참여 협조도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별 사전 보육 수요조사를 통해 당번 교사를 배치하고 응급환자 등을 위해 관내 종합병원 11개소에 24시간 응급실을 상시 운영한다. 또 18개 당직병원을 운영하고 시·자치구 민원실을 정상근무토록하며 여권·등초본 등 민원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공휴일 기간동안에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행정민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의미 확산과 내수진작을 위해 실국, 산하기관별로 내수살리기 아이디어를 발굴, 추진하고 ‘스승존경운동’ 등 가족과 주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