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학과 등 3개과, 모두 132명 학사모
  •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우수졸업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우수졸업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중앙탑 농업인대학’졸업식을 가졌다.

    8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서는 모두 132명이 학사모를 썼다.

    졸업식은 노은면 산골풍경 농장 젊은 부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합주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동영상 상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종배 국회의원의 축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의 졸업식사, 졸업생 대표의 답사,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중앙탑 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13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친환경농업학과, 발효식품학과, 도시농업학과를 개설하고 이론과 현장학습을 접목해 연 100여 시간의 과정을 운영했으며 입학생 158명 중 132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완료한 농업인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앙탑 농업인대학을 농업기술센터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