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 완공, 수도권 접근성 향상
  • ▲ 충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충주하이패스 IC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충주시
    ▲ 충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충주하이패스 IC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충주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경수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오는 2018년 완공예정인 ‘충주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사업’은 중부내륙선 창원기점 229.8km 지점의 충주시 중앙탑면 용전리 충주휴게소에 상·하행 하이패스 전용IC를 설치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차량만이 고속도로 진·출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저비용 간이IC 사업이다.

    충주휴게소에 하이패스 전용IC가 설치되면 기존 중부내륙선의 북충주IC 또는 충주IC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7분이 단축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36년 기준 1일 1600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기업도시는 물론 인근의 충주메가폴리스, 충주첨단산업단지와 고속도로의 직접 연결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신설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물류비 절감 및 교통 분산효과 등으로 지역발전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충주 하이패스 전용IC 설치에 가능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