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정책보좌관실 ·회계과
  • ▲ 2일 청주지검에 소환된 이승훈 청주시장. ⓒ뉴데일리
    ▲ 2일 청주지검에 소환된 이승훈 청주시장. ⓒ뉴데일리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2일 검찰에 소환되고 같은 시간 때에 검찰이 청주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 시장의 선거홍보를 기획했던 기획사 A사와의 유착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이 시장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후 이 기획사가 청주시의 행사 용역을 따내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지적됐다.

    검찰은 시 회계과 등에서 압수한 자료에서 행사 용역 발주 과정을 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기획사 대표와 이 시장 간에 억대의 금품이 오고 간 것으로 드러나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검찰이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뉴데일리-목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