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정책보좌관실 ·회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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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불법 정치자금 의혹으로 2일 검찰에 소환되고 같은 시간 때에 검찰이 청주시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 시장의 선거홍보를 기획했던 기획사 A사와의 유착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이 시장 선거 캠프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후 이 기획사가 청주시의 행사 용역을 따내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지적됐다.
검찰은 시 회계과 등에서 압수한 자료에서 행사 용역 발주 과정을 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기획사 대표와 이 시장 간에 억대의 금품이 오고 간 것으로 드러나 이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검찰이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뉴데일리-목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