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예비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
  • ▲ 오승균 국민의힘 세종을 예비후보가 1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오승균 국민의힘 세종을 예비후보가 1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오승균 국민의힘 세종을 예비후보가 17일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변화를 세종에서 만들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라며 "올바른 정치로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K-정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역시 혁신 기조는 오직 민생이다. 혐오와 대립의 극단적인 정치를 청산하고 좋은 정치, 올바른 정치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는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서 박근혜 정부의 자유학기제와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등 공약개발과 윤석열 정부의 교육 공약에 참여하면서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진정한 협치와 참여의 모델로 세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이 자족도시 세종과 지방분권, 군형발전의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다.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지방시대의 표준을 만드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부는 공약으로 △KTX 세종 조치원역 지하와 추진 △세종시 50만 시대 대비 세종청사 연기면 이전 △고려대·홍익대 세종형 글로벌 인재양성의 메카 추진 △세종시 LED 조명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세종시가 고향인 오 예비후보는 그동안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총괄본부 자문위원과 한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경임교수, 숭실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 개원연구원,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미래직업개발원 대표와 ㈜미래융합연구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