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7·8기 시정 마무리…53년 공직생활 마침표, 시민들 감사 꽃다발 전해
  • ▲ 김동일 보령시장이 최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보령시
    ▲ 김동일 보령시장이 최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최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의 이임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시청 각 부서를 찾아 공직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현충탑을 참배한 뒤 이임식에 참석해 12년간의 민선 6·7·8기 시정을 마무리했다.

    이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영상 상영, 공로패·감사패 수여, 이임사,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2년을 사계절에 비유하며 민선 6기는 도시의 기반을 다진 '봄', 민선 7기는 코로나19와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 역경을 이겨낸 '여름', 민선 8기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지정과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결실을 맺은 '가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아무리 추운 겨울도 보령의 따뜻한 봄을 막을 수 없다"며 "새로운 민선 9기가 더 큰 도약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청춘을 바친 보령시를 언제나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토크콘서트에는 배우자 이복실 여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12년 시정의 소회와 뒷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눴으며, 김 시장은 양광모 시인의 시 '멈추지 마라'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민들은 꽃을 전달하며 12년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세에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동일 시장은 5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보령시정 12년의 여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