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침수·초고층 화재 대비 주문…“현장서 작동하는 시스템 갖춰야”“아이들 통학안전이 우선”…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
-
- ▲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
기후위기와 도시 고밀화가 새로운 재난 위험을 키우는 가운데,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안전 우선 행정’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또 침수와 화재, 어린이 통학안전까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신뢰받는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11일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실·국별 주요업무보고에서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다”며 재난 대응체계와 도시 안전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주문했다.경제환경국·도시정책국·안전건설국 업무보고를 받은 전 당선인은 기후위기와 도시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그는 “집중호우와 대형 산불, 복합재난이 일상화된 시대이다”며 “24시간 상황실 운영에 그치지 말고 실제 재난 현장에서 체계가 작동하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장마철을 앞두고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전 당선인은 “저지대와 천변 공동주택 증가로 과거와 다른 침수 위험이 예상된다”며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현실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 과정의 안전성 확보도 주문했다.그는 “사업 속도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초고층 공동주택 증가에 대비해 고공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대단지 개발지역에는 소방 인프라 확충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어린이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한 통학환경은 개발사업의 전제조건”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잇따른 화재·폭발 사고와 관련해 “위험물 취급 시설 안전지도를 구축해 상시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전 당선인은 지난 10일 기획재정국·자치행정국·주민복지국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12일에는 보건소와 평생학습원, 홍보담당관, 감사위원회 업무보고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전 당선인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재난 대응을 넘어 ‘개발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행정의 무게추를 옮기겠다는 선언으로 읽힌다.또 기후위기와 도시 고층화가 일상이 된 시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재정립했다는 점에서 시사성이 크다.특히 침수·화재·통학안전 등 생활밀착형 위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향후 서구 안전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