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제2회 검정고시 접수…8월 11일 시험 실시학업 중단 청소년부터 고령 학습자까지 ‘재도전의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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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교육청
    학교를 떠났던 청소년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배움의 시기를 놓쳤던 성인에게는 늦지 않은 도전의 무대를 제공하는 검정고시가 시작된다. 

    대전시교육청이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 원서접수에 나서며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온라인 접수는 6월 22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검정고시 온라인 접수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대전시교육청 별관에서 진행된다.

    응시자는 신분증과 최종학력증명서, 여권용 규격 사진 2매를 제출해야 하며 응시수수료는 면제된다.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7월 31일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되며, 시험은 8월 11일 실시된다. 합격자는 8월 28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보충취재에 따르면 최근 검정고시 응시자는 매년 1500명 안팎의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제2회 검정고시 기준 응시자는 2024년 1511명, 2025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특징도 뚜렷하다. 

    초졸 검정고시는 과거 교육 기회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고령층의 응시 비율이 높은 반면, 중졸·고졸 검정고시는 학업중단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정고시가 세대별로 서로 다른 교육 수요를 수용하는 평생학습 제도로 기능하고 있는 셈이다.

    최복림 담당사무관은 “검정고시는 학력 취득을 넘어 공교육 밖에 있는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라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교육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미래생활교육과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계 사업을 통해 검정고시 응시 예정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