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건강·AI 활용 교육까지…은퇴 이후 삶의 전환 지원퇴직예정자 최대 관심사는 연금 설계…실생활 중심 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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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교육연수원은 대전시교육감 소속 퇴직예정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퇴직예정자 미래 설계’ 연수를 실시한다.ⓒ대전시교육청
평균수명 연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은퇴 준비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다.대전교육연수원이 퇴직을 앞둔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금·건강·디지털 역량·인문학 체험을 아우르는 미래설계 연수를 운영하며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한다.9일 대전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대전시교육감 소속 퇴직예정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대상으로 ‘퇴직예정자 미래 설계’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퇴직 이후 마주하게 될 경제적·사회적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연금과 재무관리, 건강, 디지털 활용, 인문 소양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노후 준비의 실효성을 높였다.보충취재 결과 퇴직예정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는 공무원연금 제도와 노후 재무설계인 것으로 나타났다.김홍규 담당자는 “퇴직을 앞둔 교육가족들은 연금 수급 방식과 제도 변화, 노후 자산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퇴직 이후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직결되는 내용인 만큼 교육 집중도도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첫날에는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공무원연금 제도 이해와 노후 재무관리, 세무 상식 등 은퇴 이후 필요한 재정 정보를 제공한다.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김 담당자는 “많은 퇴직예정자들이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위주로 활용하고 있다”며 “AI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문 강사가 건강보험 제도와 신체 회복 관리 방안을 소개하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미술관, 경암동 철길마을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지나온 공직 생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연수는 매년 1회, 3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퇴직예정자들이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삶의 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박광순 원장은 “퇴직은 공직 생활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퇴직예정자들이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의미 있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