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공무원 중심 인수지원 TF 구성…청년공무원 중심 시정혁신 TF 운영AI혁신자문단·미래비전자문단 설치, "시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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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당선인 캠프
엄승용 보령시장 당선인은 9일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행정 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행정을 제시하며 보령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엄 당선인은 이날 오전 보령시 다정한 누리보듬센터에서 열린 당선인 기자회견에서 "시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보령, 반드시 변화로 보답하겠다"며 "시정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보령시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엄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보령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시민들이 보내준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그는 보령이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지만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와 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2020년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 폐쇄 이후 지역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금은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엄 당선인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실무공무원 중심의 '인수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외부 인수위원회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행정의 연속성과 신의성실성을 유지하기 위해 실무공무원 중심 체계를 선택했다"며 "공직사회의 불필요한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취임 후 100일 동안 시장 직속 '시정혁신 TF팀'을 운영해 핵심 공약의 실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시정혁신 TF팀은 2030세대 청년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골목상권과 농어업 활성화, 복지와 안전 강화, 관광산업 육성, 미래 신산업 발굴 등을 중심으로 정책 실행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엄 당선인은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보령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AI를 활용한 혁신 행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엄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AI혁신자문단을 설치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시정 전반에 적극 도입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을 실현하고 단순 반복 업무는 줄이는 대신 시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공약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장기 발전 전략을 검토할 미래비전자문단도 구성할 계획이다.엄 당선인은 "보여주기 위한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할 수 있는 공약,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보령의 10년, 20년, 나아가 100년 후를 내다보는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첫 번째 행보는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시작하겠다"며 "기업과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경제의 온도를 확인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가장 높은 열정으로 보령 발전을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보령의 눈부신 발전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