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개편·공공기관 인턴제 도입 등 진로교육 혁신 제시고3 공공기관 인턴제·맞춤형 진로상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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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선거사무실에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발표 제6탄 ‘너의 꿈을 응원해’를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실에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발표 제6탄 ‘너의 꿈을 응원해’를 발표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진로에 강한 세종교육’ 실현을 위한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많은 학생이 공부의 이유와 자신의 적성, 삶의 방향을 찾지 못한 채 입시 중심 교육에 머물러 있다”며 “진로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을 설계하는 교육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중학교 시기의 진로탐색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행 자유학기제가 체험의 다양성은 갖췄지만, 학습의 깊이와 지속성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우려를 지적했다.이에 따라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장기 프로젝트형 진로탐색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새롭게 도입될 진로탐색제는 언어문학, 창의융합, 경제금융, 미래기술, 미디어, 스포츠과학 등 6개 영역 중 2개를 선택해 8주 단위 심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이다.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발표까지 참여하는 실천형 교육으로 운영된다.또 세종 지역의 전문 인력풀을 활용해 연구원, 교수, 기업인, 공공기관 전문가 등을 ‘명예 진로강사’로 위촉,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멘토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는 학생들이 선택한 분야와 연계해 국내 대학, 산업체, 연구소,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한다.이를 통해 교실 중심 진로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고 학습과 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고등학교 단계에서는 3학년 2학기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제’를 도입한다. 수시전형 이후 발생하는 교육 공백기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역 공공기관에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체육 분야에서는 ‘영재체육 시스템 구축’도 제시됐다. 단체 종목은 공공스포츠클럽 중심으로 운영하고, 개인 종목은 체육회 소속 코치를 학교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개편한다.아울러 초등학교 4~6학년 중 1개 학년에 ‘몸튼튼 마음튼튼 체육바우처’를 지급해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학교별 ‘진로 담당 수석교사’를 지정해 학생 맞춤형 상담과 지속적인 진로지도를 강화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강 예비후보는 “진로는 한 번의 상담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탐색과 조언이 필요한 과정”이라며 “학생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방향을 함께 고민할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공부는 꿈이 있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며 “입시에만 강한 교육이 아니라 인생에 강한 교육으로 전환해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세종의 미래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