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순 1억·김병순 2300만 기탁…누적 4억6500만제자 사랑·딸 추모 장학금…‘인연형 기부’ 확산
  • ▲ 왼쪽부터 서초순교수, 김병순대표.ⓒ한남대
    ▲ 왼쪽부터 서초순교수, 김병순대표.ⓒ한남대
    개교 70주년을 앞둔 한남대에 고액 기부가 잇따르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원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13일 한남대에 따르면 오는 16일 본관에서 서초순 명예교수와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서 교수는 1억원(누적 3억원), 김 대표는 2300만원(누적 1억6500만원)을 각각 기탁한다.

    서초순 명예교수는 1979년 임용 이후 30여 년간 후학을 양성한 뒤 명예교수로서도 교육과 기부를 이어온 ‘사범대 영어교육과의 효시’로 꼽힌다.

    김병순 대표는 2005년 딸을 ‘루푸스’로 잃은 뒤 ‘김희진 장학금’을 조성해 21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총장자문위원·가족회사 참여 등으로 대학과의 연을 지속하고 있다.

    이승철 총장은 “두 분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대학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