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군비 포함 400억원 투입… 행정·복지·문화 등 복합 거점 조성
  • ▲ 청안·사리 농촌공간 사업대상지. ⓒ괴산군
    ▲ 청안·사리 농촌공간 사업대상지. ⓒ괴산군
    충북 괴산군이 청안면과 사리면을 중심으로 농촌 재생 활성화지역의 정주 인프라를 재편한다.

    괴산군은 청안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사리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사업은 행정복지센터 복합화를 핵심으로 행정·복지·문화 기능을 한곳에 모은 농촌형 복합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 선정에 따라 국·도·군비를 포함해 약 40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청안·사리면을 하나의 농촌 재생 활성화지역으로 묶어 생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청안면에는 앞으로 5년간 약 1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3000㎡, 지상 3층 규모의 복합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한다. 1층은 민원·행정 공간, 2층은 아동 돌봄과 다문화 프로그램실, 3층은 노년층과 장애인을 위한 문화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차 공간도 대폭 확충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리면 역시 약 110억원을 들여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문화복합 거점 기능을 갖춘 행정복지센터를 조성한다. 인근 생활건강문화센터, 실내체육시설 등과 연계해 면 단위 서비스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청안·사리면 행정복지센터 복합화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촌협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있는 미래형 농촌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