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2주간 자치구·소방서 합동 점검 거동 취약 환자 보호 위한 대응체계 강화
  • ▲ 대전시가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4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 중이다.ⓒ대전시
    ▲ 대전시가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4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 중이다.ⓒ대전시
    대전시는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관내 요양병원 44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시설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 대응능력 확보’를 핵심에 두고 점검이 이뤄진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달 5일 열린 ‘겨울철 화재 예방점검 관계기관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은 △자동화재탐지설비·스프링클러·소화기 작동 여부 △병동·층별 피난 동선 현행화 △야간·휴일 대응 체계 △피난보조인력 지정·관리 △비상 연락 체계 등을 집중 확인한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화재 대응 교육과 맞춤형 지도를 병행해 안전관리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종탁 체육건강국장은 “요양병원은 화재 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