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조직문화 혁신으로 첫 ‘우수상’ 수상

충남 아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10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아산시는 최종 심사에서 전국 5위권에 오르며 역대 최초로 우수상을 받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산시는 △상급자 모시기 근절 캠페인 △양성평등 당직체계 개편 △자유게시판 활성화 △혁신플레이어 운영 등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시장과 직원이 직접 소통하는 즉문즉답, 만남데이 운영 등을 통해 기존 권위적 구조에서 벗어나 개방적·자율적 문화를 정착시킨 점도 우수성으로 꼽혔다.

오세현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