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작품이 되다… 동대전도서관 성과전 열려

동대전도서관은 지난 1~14일까지 1층 복도에서 ‘우리는 동대전도서관에서 만나서 배우고 성장했다 展’을 개최해 올해 독서문화 강좌 결과물을 공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배움의 기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어반스케치, 그림책 짓기, 도서 굿즈 뜨개, 좋은 글귀 글자 그림, 책 깁기 등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창작 작품 70여 점이 소개됐다.

특히 개인의 취미가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지역 문화 활동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도서관 프로그램에 함께한 수강생들의 노력이 작품으로 꽃피는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