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건의료 융합 연구 성과 인정… 과기정통부 장관상·KCA 표창 수상하며 연구 경쟁력 입증
  • ▲ 순천향대학교 강선영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 순천향대학교 강선영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AI·보건의료 융합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여성 연구자가 국내 ICT 분야 대표 행사인 ‘2025 한국 IT 여성의 날’에서 나란히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G-LAMP 사업단 강선영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간호학과 김증임 교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 IT 여성의 날’은 ICT·AI·디지털 분야에서 뛰어난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선영 박사는 역류성 식도염(GERD) 위험 예측 알고리즘 및 디지털 치료제(DTx) 기반 생활습관 개선 솔루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개인 생활 패턴 기반 AI 분석, GERD 위험도 예측 모델 개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바디필로우 설계 등을 통해 기술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해 「ICT SW 여성창업공모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련 기술은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후보에 오르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증임 교수는 간호·보건 분야의 디지털 역량 강화, 건강정보 활용 교육, IT 기반 지역사회 보건 개선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가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CA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학교는 “두 연구자의 수상은 대학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AI·보건의료 융합 연구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이자, 여성 연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