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람 김수현·임전수와 세종교육…12월 6~7일 출판기념회 잇달아 개최
  • ▲ 김수현 출판기념회 웹포스터.ⓒ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 김수현 출판기념회 웹포스터.ⓒ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세종의 행정 수도 완성과 미래 교육을 주제로 한 두 권의 출판물이 연이어 발간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는 첫 저서 ‘세종사람 김수현’을 출간하고,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세종교육 10년을 정리한 ‘임전수와 세종교육’을 내놓았다. 

    두 저자는 각각 정치·행정과 교육 분야에서 세종의 성장 과정에 깊이 관여해 온 인물들로, 그간의 기록과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 김수현 상임대표, ‘세종사람 김수현’ 출간…“세종의 탄생, 기록으로 남기다”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지난 20년간 언론에 기고해 온 글을 엮은 ‘세종사람 김수현’을 펴냈다.

    책은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의 특별법 제정, 행정수도 개헌 논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 태동기의 핵심 장면들을 담아냈다.

    김 대표는 세종시 출범 전후의 굵직한 현장에서 활동하며 ‘행정수도 야전사령관’으로 불렸던 인물로, 책을 통해 그 당시의 기록과 배경,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상세히 풀어냈다.

    그는 “민주주의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가치”라며 “도시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판기념회는 12월 7일 오후 2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배우 이기영이 참석해 세종의 미래와 기록의 의미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 ▲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간 홍보 이미지.ⓒ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간 홍보 이미지.ⓒ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 ‘임전수와 세종교육’…세종교육 10년 기록 담아

    세종교육의 지난 10년 변화와 실험을 담은 ‘임전수와 세종교육’도 출간됐다.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세종의 미래교육 방향, 정책 설계 과정, 교육 혁신의 배경 등을 정리하며 이 책을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특히 교육계·정치권·지역사회 지인 21명이 전하는 ‘임전수를 말한다’ 코너가 수록돼, 교육자로서의 철학과 리더십도 조명됐다.

    출판기념회는 12월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저자 사인회가 마련되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북토크, 축하 영상 및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