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불꽃 쇼 대비 엑스포로 전면 통제…시내버스 6개 노선 우회

대전시는 오는 30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 대비해 엑스포로 일대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사 시간 혼잡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회는 오후 4~9시 적용되며 121·705·707·911·급행 3·특구 1번이 대덕대로–둔산대로–유등로로 이동하며, △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은 일시 미정차된다. 

시는 관련 정보를 BIT와 디지털 노선안내도로 사전 안내 중이다.

행사장 접근은 우회 대상 노선이나 606·618번을 이용해 대전예술의전당, 한밭수목원 등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 10분 내외다.

시는 인파 증가에 대비해 현장 교통 관리 인력도 확대 배치한다.

우회 정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120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사전에 우회 노선과 미정차 정류장을 확인해 달라”며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