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혁신지구 로컬 어드벤처 타운 조성안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높이 평가
-
- ▲ 한기대 '맛콩이들'팀이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충남 관내 4개 대학 RISE사업단이 주관한 '2025 Re:make City Challenge-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대학생 로컬브랜딩 실험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RISE사업단은 천안시 도시창조 두드림센터에서 열린 ‘2025 Re:make City Challenge-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대학생 로컬브랜딩 실험실’ 본선 경진대회에서 ‘맛콩이들’ 팀이 대상(한국도시재생학회 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했다.이번 대회는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충남지역 4개 대학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주최한 행사로, 천안시 성환지구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모빌리티, 스마트팜, 로컬활성화, 로컬푸드, 주민 프로그램 등 5개 분야에서 총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상을 받은 ‘맛콩이들’ 팀은 성환 혁신지구와 연계한 로컬 어드벤처 타운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특히 성환 헤리티지 마켓(복합문화 마켓), 이화 플레이 그라운드(도심 RPG 방식의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등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 조성 전략을 제시해 실현 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다.팀은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주민 상생 교류,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선보였다.이규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며 “수상작을 포함한 우수 아이디어는 성환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단위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천안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