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전체회의서 타당성조사·기본설계비 23억 4,100만 원 증액 요구교통 인프라·그린리모델링 등 대전 현안 예산 반영 강조
  •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박용갑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박용갑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남고속도로 지선(서대전~회덕) 확장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 23억 4100만 원 증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12일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서대전분기점에서 회덕분기점까지 19km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3522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10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국토부가 예산안을 제출할 당시 반영되지 않았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서대전~회덕 구간은 저도 자주 다니는 곳”이라며 “기재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노후 임대주택 에어컨 설치비 국비 지원 확대,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재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계획 반영,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검토 기간 단축 등을 함께 건의했다.

    박 의원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과 함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면 대전 시민의 이동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