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일상 속 체감복지 강화로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청주시가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체육복지, 상수도 고도정수, 감염병 예방, 생활정원 조성 등 분야별 생활 밀착형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책의 효과가 실제 주민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시민 참여형’ 행정 방향을 강조하고 있다.

◇ 취약계층 청소년·장애인 대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8일 청주시는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유·청소년(5~19세) △등록 장애인(5~69세)이며, 유·청소년은 월 10만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가능하다.

시는 올해 이용자라 하더라도 2026년도 사업 참여를 위해 재신청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정미 시 체육교육과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북정수장 입상활성탄 전면 교체 완료… 수돗물 안전성 강화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북정수장 활성탄 여과지 6개지(1350㎥)에 대한 교체를 완료했다.

입상활성탄은 맛·냄새 유발물질 및 미량유해물질 제거에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설로, 성능 유지를 위해 6년 주기의 교체가 필요하다.

본부는 이번 교체로 고도정수처리 공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품질 수돗물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독감 환자 급증… 고위험군 예방접종 참여 적극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