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 6,800원·중·고 8,000원·5일 이상은 12,000원 지원학생 영양 불균형 해소·위생 관리 강화 -
  •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시교육청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공무직 노조 파업 장기화로 급식을 제공하지 못하는 학교에 학생들의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위해 기성품 도시락 구매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파업으로 인한 급식 중단 학교의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밥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상 급식 미제공 일수 5일 미만은 유·초 6800원, 중·고 8000원, 5일 이상은 학교급과 관계없이 1만2000원이 지원된다.

    그동안 급식 중단 학교는 무상급식비 범위 내에서 대체식을 제공했으나, 장기화로 학교급식법의 영양 관리 기준 충족과 학생 기호 반영을 위해 1식당 최대 1만2000원까지 추가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교육청은 대체식 메뉴 컨설팅과 함께 위생·안전 점검 강화와 학교에는 도시락 검식과 보존식 관리 철저함을 당부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균형 잡힌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