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국립중앙과학관서 개막…빛·소리·AI 융합한 감각의 축제 예술가·과학자 협업 전시와 시민참여 체험 행사 다채롭게
  • ▲ ‘2025 아티언스 대전’  개최 안내 홍보물.ⓒ대전문화재단
    ▲ ‘2025 아티언스 대전’ <지평 너머의 감각> 개최 안내 홍보물.ⓒ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4~내달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 기술관 3층에서 융복합 문화예술 페스티벌 ‘2025 아티언스 대전’ <지평 너머의 감각>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주제 ‘지평 너머의 감각’은 감각과 인식의 경계를 넘어 예술과 과학이 융합되는 새로운 경험을 뜻한다.

    개막행사는 24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일렉트로닉 밴드 〈애니멀다이버스〉의 공연, 〈윤제호〉 작가의 레이저아트 퍼포먼스, 배우 겸 작가 〈박기웅〉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티언스 대전이 국내 대표 융복합 예술축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시는 예술가 9명과 대덕특구 연구기관 과학자 9명이 2년간 협업한 작품으로 구성됐다. DNA 체험, AI 게임, 오토마타·LED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아티언스 대전은 AI·디지털 시대의 예술·과학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며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창의 예술가를 지원해 대전만의 문화 브랜드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등 주요 기관이 후원하며, 대전과학산업진흥원·대전테크노파크 등 지역기관이 협력한다.

    한편 ‘아티언스 대전(Artience Daejeon)’은 ‘Art(예술)’과 ‘Science(과학)’의 합성어로, 예술가와 과학자가 협업하는 융복합 창작 프로젝트다. 2011년 시작된 이후 올해는 전시 중심에서 공연·체험이 결합한 페스티벌형 행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