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사업 테스트베드 본격 추진재난 대응·지하수·하수관거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 ▲ 하수관거 맨홀뚜껑에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센서를 설치,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을 조기 감지하는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중구
    ▲ 하수관거 맨홀뚜껑에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센서를 설치,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을 조기 감지하는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중구
    대전 중구는 12일 젊은 인재들이 실험하고 혁신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증사업 테스트베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재난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연계한 재난 대응 실증사업, 지하수·하수관거 실시간 모니터링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샘물터와 협력해 하수관거 맨홀뚜껑에 라이다(LiDAR)·레이더(Radar) 센서를 설치,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을 조기 감지하는 시스템을 실증하고 있다.

    또 지하수 관측망 6곳에 센서를 부착해 지하수 변동을 모니터링하고, (주)씨앤테크의 초음파 센서를 통해 하수관 내 유량과 수위를 실시간 관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중구는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제선 구청장은 “중구는 혁신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젊은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테스트베드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