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절감·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정부, 태양광 설치비 일부 지원 근거 마련
  • ▲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장철민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장철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31일 미래 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일 장 의원실은 현행법은 기술 개발과 실증 중심의 지원에 머물고 있어, 이번 개정안은 에너지 자립과 비용 절감을 통해 미래 차 부품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정안은 미래 자동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장 의원은 “중국산 저가 전기차 공세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로 국내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생산비 부담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는 기후 대응을 넘어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