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1절부터 대설·강풍 지속… 강설 피해 대비 비상근무 돌입도로·국립공원 일부 통제… ‘결빙구간 제설작업 추진’
  • 충북도는 강한 눈과 강풍에 대비해 대설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도로와 국립공원 통제, 제설작업 등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의 기상특보에 따르면 대설주의보는 3일 새벽 2시부터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옥천, 영동에 발효됐으며, 청주와 보은에는 2시 30분부터 내려졌다. 

    강수량은 평균 22.6㎜로 청주(33.9㎜), 충주(32.9㎜), 제천(25.0㎜) 등에서 많은 비가 내렸다. 적설량은 평균 2.8㎝로 보은(7.2㎝), 단양(5.1㎝), 제천(4.0㎝) 등이 높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충북 전역에는 3일부터 4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며 △3일은 충북 북부에 15㎝ 이상, 그 외 지역 310㎝ △4일은 38㎝의 적설이 예보됐다.

    현재 피해 현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도로와 국립공원이 일부 통제됐다. 옥천군 군도 1호선 청산면 명티리~상주시 화동면 구간은 3월 4일까지 통제되며, 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은 전면 통제, 속리산 국립공원은 부분통제 중이다. 청주공항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는 대설 대비 비상 근무를 시행 중이며 28개 도청 인력과 시·군 공무원 544명, 관계기관 4곳이 참여하고 있다. 도로 제설작업도 진행 중으로, 471개 노선에서 장비 211대, 인력 415명이 투입돼 제설제 2804t을 살포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강한 눈과 비로 인한 도로 결빙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강설 예비특보에 따라 시·군과 협력해 주요 시설물과 결빙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