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신속 대응… 정확한 피해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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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충북 충주시 양성면 능암리 682-17 일원에서 오후 2시 54분에 발생한 산불을 2시간 6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27대, 진화인력 102명을 즉시 투입했으며, 오후 5시경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산불이 완전히 진압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도 방심할 경우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