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포함 6가지 감염병 예방 효과
  •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에 신규도입된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생후 2·4·6개월 때 6가 혼합백신을 3회 접종하고, 출생 시 B형간염 백신 1회 접종하면 총 4회로 완료할 수 있다. 

    다만, B형간염 양성 산모에게서 출생한 아기는 B형간염의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처럼 총 6회 접종이 필요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6가 혼합백신 도입으로 접종 횟수가 단축돼 어린이와 보호자의 접종 편의가 증진되고 접종기관 방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