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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8일 환경부 주최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1만㎥/일 이상) 중 2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맑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모든 직원이 달성한 성과물이다.평가에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운영 효율성 달성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인근 기업체의 대규모 화재로 다량의 소방 진압 용수가 시설로 유입됐으나 신속 대응했고, 특히 악취 저감 시설 신설 등 북대전지역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은 점수를 받았다.김종민 기업지원국장은“앞으로도 대덕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해 기업들이 안전하게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선정에 앞서 지난해 전국 106개 지자체 241개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을 지역별 유역환경청의 1차 평가 이후 환경부 심의위원회의 종합평가를 거쳤다.한편, 대덕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은 대전 유일의 공공폐수처리시설로, 1992년 12월 준공 이후 대덕산단과 신동·둔곡지구의 오폐수뿐만 아니라 신탄진 지역 하수를 연계 처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위탁·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