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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세종시
세종시 북부권의 지역산업 성장 거점이자 자족 기능 확충의 기초가 될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됐다.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을 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총사업비 615억 원이 들여 14만㎡(약 4만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 유치업종은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다. 1차 입주기업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 선정됐다.
지난 6일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기업들은 세제 감면과 규제 특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가 촉진되며, 기업하기 좋은 맞춤형 산업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단지는 국도 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에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조치원읍과도 인접해 있어 인력확보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 북부권 산업단지와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지원을 통해 북부권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족 기능을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 전략 수도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동 일반산업단지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은 세종시 산업입지와 산단 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