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9개월간 순천향대 천안병원 사무처장 등 역임…경영혁신 기대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8일 도청에서 김대식 천안의료원장(우)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8일 도청에서 김대식 천안의료원장(우)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다.ⓒ충남도
    충남도는 8일 자로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대식 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11월 7일까지 3년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고, 소외계층이 의료혜택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원장은 순천향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34년 9개월간 재무회계팀, 원무팀, 총무팀 팀장을 거쳐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도는 김 원장이 재무회계와 원무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천안의료원의 경영 효율화는 물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원장은 “천안의료원이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경영개선과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