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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사절단은 24일(현지 시각)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을 만나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엔디디(대표 안세영)를소개하고, 대전 바이오기업 미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다.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관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국립보건기관과 미국 내 세 번째로 큰 바이오 클러스터를 보유한 바이오 산업도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사절단은 24일(현지 시각) 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마크 엘리치 시장을 만나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엔디디(대표 안세영)를 소개하고, 대전 바이오기업 미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을 요청했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1호 바이오 벤처기업(1992년)이며, 30년 이상 축적된 유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 진단, 프로바이오틱스, IRNA 신약 개발, 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고, 글로벌 종합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 중인 한국 대표 바이오기업이다.
미국 오클랜드에 바이오니아 법인이 있고, 보스턴에도 자회사인 써나젠테라퓨틱스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엔디디(NDD)는 질병 진단 및 단백질 분석기기(IVD) 등에 첨단기술을 보유한 나노 기술 기반 의료기기 분야의 선두 회사이며, 현재 메릴랜드주에 FTI회사를 설립해 정부 과제를 수행 중이다.
FTI는 1분 내 항원 단백질을 검출하는 첨단 반도체 기반 바이오센서 R&D회사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몽고메리카운티는 실질적인 교류를 약속한 자매도시이자 도시연합 회원으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통해 두 도시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엘리치 시장은 대전 기업들의 첨단기술력에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두 도시가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이후 이장우 시장은 국립보건원(NIH), 국립식의약청(FDA)을 방문해 미국 보건기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들과 식의약품 수출에 필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니아와 엔디디는 “대전 바이오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자리였다. 지속교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