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6∼8월 대전사회서비원을 통해 지역 내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대전시
    ▲ 대전시가 6∼8월 대전사회서비원을 통해 지역 내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대전시
    대전시가 6∼8월 대전사회서비원을 통해 지역 내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또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해 올해 연말까지 은둔형 외톨이 지원 과제와 개선 방안 등이 담긴 기본계획 수립과 실효성 높은 추진 과제를 발굴해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은돈형 외통이 500여 명(20대 200명, 30대 200명, 40대 이상 100명 내외)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접을 비롯해 은둔형 외톨이 가족과 현장 전문가 대상 초점 집단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URL 서비스 구축(QR코드)을 통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조사대상자 성별·나이 △은둔 기간·계기 △하루 일과 등 생활 습관 △신체·정신건강 △관계와 도움, 복지서비스 욕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를 발굴하고 이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내달 말까지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주요 통계와 국내외 사례 등 사전 선행연구와 조사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대전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실태조사와 함께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