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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연계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높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1년에 1번 결핵 검진을 통해 관리에 나선다.16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11월 말까지 정생1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32개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결핵 검진을 시행한다.이번 검진은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결핵이 확진되면 관내 결핵치료 전문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김제선 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12년 연속 감소해 지난해 1만9540명이 발생했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은 57.9%로 지속해서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