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원대와 배재대는 지난 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TJB 대전방송, 대전 지역 혁신기관 15곳과 글로컬 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 목원대와 배재대는 지난 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TJB 대전방송, 대전 지역 혁신기관 15곳과 글로컬 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목원대와 배재대는 지난 9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TJB 대전방송, 대전 지역 혁신기관 15곳과 글로컬 대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양 대학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배재대와 목원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 대학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식에는 대전시와 충청권 대표 민영방송인 TJB를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대전 세종연구원,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대전문화재단, 대전 일자리 경제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 ICT 산업협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대전 관광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연구소기업협회가 참여했다.

    특히 협약 참여 대학과 광역자치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은 지역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업혁신 인력양상과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정책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대전서 성장한 청년이 목원대와 배재대에서 공부하고 지역기업 수요에 맞게 취업하는 지역 중점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도 추진된다.

    협약 당사자인 양 대학은 각 기관과 협력해 △과학예술융합 △문화콘텐츠 △도시재생‧디자인 오픈캠퍼스 구축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글로컬 대학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욱 총장(배재대)은 “대전시의 시정 방향인 미래 전략 선도‧도시경쟁력 제고 등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과 모토가 같다”고 전했다.

    이희학 총장(목원대)은 “양 대학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글로컬 대학 도약을 위해 양 대학의 연합과 혁신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고, 양 대학은 같은 달 15일 대전 서구와 ‘글로컬 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목원대와 배재대는 지난달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혁신 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연합대학’으로 신청했고, 지난해 5월 ‘글로컬 공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간 벽 허물기를 지속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