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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덕구 박경호 후보가 10일 중리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박경호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대덕구 박경호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중리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무너졌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치는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대덕 재창조’를 슬로건으로 △조차장 부지 매머드급 종합개발 △노후 산단 첨단융복합 산업단지로 재개조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사업 추진 △대덕구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등의 공약과 포부도 전했다.
박 후보 개소식에는 이상민 의원, 양홍규 후보, 조수연 후보 등 대전지역 후보들이 참석했고, 박덕흠 후보(충북 영동·옥천·보은·괴산)도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축전으로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 상당)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고, 정진석 국회부의장(충남 공주·부여·청양),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 등이 박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대청댐 수몰민 출신으로 대전 대흥초, 북중, 서대전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박 후보는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국민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차관급), 대전지검 특수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작년에는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조직통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 박 후보는 지난달 당내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