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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8일 신소재공학과 김예담·최민영 학생(3학년, 지도교수 조병진)이 지난 1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KCS 2024)에서 현장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김예담, 최민영 학생팀은 ‘RF 마크네트론 스퍼터링을 이용한 고반응성의 InSe 포토디텍터(High Responsive InSe Based Photodetector Using RF Magnetron Sputtering)’라는 연구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이 연구는 InSe 소재는 2차원 원자층 초박막 소재이지만 광특성에 유리한 직접 천이 에너지 밴드갭을 가지고 있어 고성능의 다파장 포토 디텍터를 구현하는데 용이하다.본 발표에서는 소재 합성이 까다로운 2차원 소재를 기존에 잘 알려진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방법으로 빠르게 증착하고 열처리 공정을 최적화하면 고성능의 반도체 물성을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광전자 소자 뿐만 아니라 광 반응 기반의 인공지능 시냅스 소자 연구로도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한국반도체학술대회는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을 포함해 국내 3,000명 이상의 반도체 관련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학·석·박 학생들이 새로운 연구성과들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학술대회로, 이번 KCS 2024는 ‘이종(異種) 혁신을 위한 반도체(Semiconductor for Heterogeneous Innovations)’라는 주제로 최신 반도체 연구 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Short Course, 반도체 산업과 최신 이슈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Rump Session,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