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C 노선 기존 양주 덕정~수원, 수원~천안 55km 연장“서울 50분 내 접근…원도심 개발 등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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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26일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천안 연장을 발표와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C 노선이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수원~천안까지 55㎞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GTX-C 연장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역까지 55㎞를 설계속도 시속 180㎞로 운행하는 전철로, 대규모 토목공사가 없어 사업비 대비 그 효과는 매우 크다.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22년 1월, GTX 공약 브리핑 시 ‘C’ 노선의 천안 연장 약속을 시작으로 국토부 장관 건의, 자문위원 위촉, 토론회 개최, 타당성 용역 추진 등을 추진한 끝에 정부의 공식발표를 끌어냈다.GTX-C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지점을 5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일상에도 많은 편의 증진은 물론, 원도심 재개발 촉진 등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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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 산단의 엔진을 힘차게 돌릴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시는 GTX-C 천안 연장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건설에 대한 협약을 연장구간 지자체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약 체결 후 2028년 본선 구간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상돈 시장은 26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맞이하게 됐다”며 “천안시 발전에 큰 획을 긋게 되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쁨과 반가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이어 박 시장은 “득시무태(得時無怠), ‘좋은 때를 얻으면 태만함이 없이 근면해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대로 때를 놓치지 않고, 70만 시민의 의지를 모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