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장우대전시장.ⓒ김경태 기자
    ▲ 이장우대전시장.ⓒ김경태 기자
    대전시는 9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조사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4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갤럽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유권자 2만10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발표한 결과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7%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34%, 판단유보 20%(어느 쪽도 아니다·모름·응답 거절) 로 조사됐다.

    2023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변동이 없으나 부정 평가는 1% 상승하는 등 상반기와 유사한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층 별로는 20대와 30대, 60대 이상은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40대와 5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와 중도층에서 각각 63%와 49%로 긍정이 우세했으나 진보층은 5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과 사무·관리 종사자들의 부정 평가가 높았으나 기능 노무·서비스, 전업주부, 학생, 무직·은퇴·기타 층에서는 긍정 평가했다.

    분기별로는 3분기 직무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51%였으나 4분기 조사에서 43%로 줄어든 반면 부정 평가는 30%에서 37%로 증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만 1030명(시·도별 최대 5500명, 최소 155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개 시도별 ±1.3%P~7.9%P, 평균 응답률은 13.9%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