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이웃사랑 성금 660여만원 모금
  • ▲ 충남대 사회공헌센터가 20일 대전시 중구 부사동을 찾아 지역민에게 연탄 1500장을 배달하고 있다.ⓒ충남대
    ▲ 충남대 사회공헌센터가 20일 대전시 중구 부사동을 찾아 지역민에게 연탄 1500장을 배달하고 있다.ⓒ충남대
    충남대사회공헌센터는 지난 20일 충남대 재학생과 교직원 20여 명은 부사동 일대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연탄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국제학부 강선화 학생은 “연탄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고, 이타적인 마음을 가진 새로운 사람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각자 살아가기도 바쁜 현대사회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더 나아가 행동으로 보여준 충남대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9일 ‘2023 CNU 마음의 온도 높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회공헌센터는 대학 구성원들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 결과 당초 목표액(600만 원)을 초과 달성해 총 663만4200원의 성금이 모아져 이 돈으로 7800장의 연탄을 구입했다.

    센터는 이날 배달한 연탄 1500장을 제외한 나머지 연탄은 대전연탄은행에 기부해 지역의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