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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충남 부여 군수는 7일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에 투입되는 예산은 경제적 성장을 가져왔고 그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공동체 자산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부여군에 따르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이용자 약7만 명, 누적 사용액 4000억을 돌파하며 공동체 자산화 효과에 탁월함을 입증했다.이번 입증은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달싱이 2020년부터 지난 9월까지 4년간 충남도 시‧군 지역화폐 발행데이터와 인구수를 비교 연구한 결과다.굿뜨래페이는 매년 충남도 시‧군 평균의 2배에 이르는 발행 금액을 보여 공동체 자산으로서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줬고, 충남의 인구당 지역화폐 평균 발행 금액의 2.3배에 이르고 있다.실제로 △2020년 충남 시‧군 평균 발행액 40만 원 / 부여군 130만 원(3배) △2021년 충남 80만 원 / 부여군 180만 원(2.3배) △2022년 충남 80만 원 / 부여군 180만 원(2.1배) △2023년 9월 기준 충남 60만 원 / 부여군 130만 원(2.1배)으로 20년~23년 충남 누적 평균이 260만 원 / 부여군은 610만 원으로 부여군이 충남 평균의 2.3배에 이르는 발행량을 보인다.지역화폐 빅데이터 전문가는 부여군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으로 △구조적인 활성화 △정책적 발행 △가적 세외수입확보 등을 꼽았다.박정현 군수는 “앞으로 직거래, 커뮤니티, 걷기 등 생활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내 사용자뿐 아니라 관계 인구를 매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