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자 서구의장 “양지역 교류·협력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전명자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서구의회를 방문한 국제우호도시인 베트남 박장 시(市)의 땅딘환 시장 일행을 맞아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6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박장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대전 서구가 박장 시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으로 우호 협력 체결 이후 첫 친선 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들은 본회의장 견학과 의장실에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 뒤 구청 로비에서 진행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 함께 참석했다.

전 의장은 환영사에서 “의회 차원에서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장 시는 수도인 하노이에서 50㎞ 떨어진 박장성의 성도이자 베트남 북부의 경제 중심지로 2017년부터 대전 서구와 대표단 상호방문 등 꾸준한 사전 교류를 쌓아왔으며, 지난 5월 31일 박장 시에서 우호 도시 협력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