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에도 주차선 제대로 그려져 있지 않고 무단주차 주민불편”
  • ▲ 송대윤 의원, 현충원역 부실한 환승주차장 환경 질타.ⓒ대전시의회
    ▲ 송대윤 의원, 현충원역 부실한 환승주차장 환경 질타.ⓒ대전시의회
    송대윤 대전시의원은 14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환경은 주차장인지 쓰레기장인지 분간이 안 간다”며 대전시의 부실한 환경 행적을 문제 삼았다. 

    현충원역 주장장은 지난 8월부터 유료화됐으나 주차선도 제대로 그려져 있질 않았고, 시설도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돼 이용자들이 주차장 대신 인근 지역에 무단주차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송 의원은 “시민들에게 주차이용료를 받았으면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며 “향후 교통공사와 협의하여 조속히 환경 개선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통과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도안대로 왕복 4차선 임시개통 계획과 관련해 도안대로는 트램이 지나갈 것으로 확정된 도로임에도 트램 운행료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한 지금의 계획은 문제가 없는지 짚었다. 

    유성 장대삼거리 교차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 해소를 위해 구암교에 있는 사거리의 직진 신호 시간 연장하는 방안은 제안했다.

    그는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공사와 관련해 공사지점 인근 ‘ㅁ’을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된 시점임에도 도로가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개통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