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산대비 10만원 추가 지원·경로당 운영시간 ‘연장’
  •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D/B
    ▲ 충북도청사.ⓒ뉴데일리 D/B
    충북도는 연일 계속되는 이례적인 폭염을 고려해 도내 4241개소 모든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로당 냉방비 지원은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어르신들의 이용편의와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며, 냉방 목적 내에서 에어컨 수리 및 냉매가스 충전 등의 비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경로당의 통상적인 운영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도 평일과 같이 동일하게 운영하며 비회원 노인도 경로당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승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관련 사안을 촘촘히 살피고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