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 채택
  • ▲ 이한영 대전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이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대전시의회
    ▲ 이한영 대전시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이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한영(국민의힘, 서구6)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의결된 건의안은 국회, 정부 및 주요정당에 전달할 예정으로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건의안은 내년 4월 개최될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의 선거구 숫자를 타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증설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한영 의원은 “선거구 평균인구가 대전은 20만 6543명, 광주 17만 8727명, 울산 18만 5012명 등으로 전국 선거구 평균보다 대전이 3263명이 더 많음에도 선거구는 7개로 상대적인 불이익과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틀안에서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선거구 숫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