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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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할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 축제인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초연결 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10일 막을 올렸다.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는 바이오 축제로는 국내 최대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2일까지 열린다.개막식에는 김영환 지사,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캐서린레이퍼 주한호주대사, 쟝 프레드릭폴센 스위스 페링제약임원, 신시아버스트 아이큐비아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바이오코리아는 이번이 열여덟번째로 올해 주제는 ‘초연결 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이다.올해 행사는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컨퍼런스에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을 통해 13개국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최신 기술의 공유를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전시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주제별 전시관으로 구성됐다.후지필름(Fuji Film), 우시앱택(Wuxi APP Tec), 랩코프(Lap Corp), 아이큐비아(IQVIA) 등 글로벌 기업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에이비앨바이오 등 국내 기업의 첨단 바이오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비즈니스 포럼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논의에는 일라이 릴리(Eli Killy),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등의 글로벌 기업과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김영환 지사는 환영사로 “바이오 디지털 데이터가 R&D의 소재가 되고, 양과 질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시기를 단축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이 첨단 기술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대한민국 바이오가 글로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신르네상스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