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6일 코로나 139명 확진…1주 전比 ‘52명↑’

대전에서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주일 전보다 52명이 증가한 것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2명이 감소해 139명이 확진됐고, 이 중 서구와 유성구에서 절반(107명)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8명 △중구 12명 △서구 46명 △유성구 61명 △대덕구 12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66명(1시간당 1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7명(5.2%)이 감소했다.

최근 1주일(8∼13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367명 △12일 350 △13일 370명 △14일 334명 △15일 301명 △16일 139명 등 총 186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백신 예방 접종자는 1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2990명(85.8%), 2차 접종자 123만1137명(84.9%), 겨울철 접종 18만1893명(12.5%)이 접종을 마쳤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90만4470명(시 인구의 62.4%), 격리 중 1720명, 퇴원 90만1803명, 누적 사망 94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