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수, 유기졸겔가교중합법 최초 발표‧다양한 신소재 개발한화토탈에너지스, 고분자과학발전 과학자에 ‘1천만원 연구비’
  • ▲ 한화고분자학술상을 받은 박지웅 광주과학기술원 교수.ⓒ한화토탈에너지스
    ▲ 한화고분자학술상을 받은 박지웅 광주과학기술원 교수.ⓒ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제정하고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2023년도 수상자로 광주과학기술원 박지웅 교수가 선정됐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총회’에서 ‘2023년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지웅 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부 교수에게 상패와 연구지원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교수는 유기졸겔가교중합법(Organic sol-gel crosslinking polymerization method)을 최초로 발표해 분자 수준의 치밀한 고분자 네트워크로부터 필름, 코팅 등의 제조법을 제시했다. 

    이어 박 교수는 이를 발전시킨 상분리졸겔전이(Phase-separating sol-gel transition) 방법으로 다양한 다공성 신소재를 개발하며 국내 고분자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화고분자학술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