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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국비 32억원 확보)됨에 따라 충전기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협업사업자로 참여한 대형채비㈜와 함께 총사업비 78억 원(국비 32억, 민간 46억)을 들여 대전월드컵 경기장 등 64곳에 급속충전기 125기를 설치한다.협업사업자인 대영 채비㈜는 올해 안에 급속충전기를 완료하고 구축된 충전기를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하게 된다.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설치 희망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대영 채비㈜를 협업사업자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백계경 미세먼지대응과장 “급증하는 전기자동차 사용 시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브랜드사업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대상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대상 완속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